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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스퍼 가격표는 스마트 1,460만원부터 인스퍼레이션 2,070만원까지, 일렉트릭 모델은 2,740만원부터 시작하며 출고 대기는 최대 22개월입니다.
지금부터 2025 캐스퍼 가격표, 옵션, 전기차, 일렉트릭, 출고대기기간, 연비, 색상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 캐스퍼 가격표와 트림별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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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2025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2026년형으로 연식 변경되면서 많은 개선이 이뤄졌죠.
작년에 제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놀란 건, 이 작은 차량이 얼마나 알차게 꾸며졌는지였습니다. 요즘 경차 시장에서 캐스퍼만큼 화제성 있는 차가 있을까 싶어요~
2025 캐스퍼 가격표 완전 분석
2025 캐스퍼 가격표를 살펴보면 일반 승용 모델과 밴 모델로 크게 나뉩니다.
일반 승용 모델의 가격 구성을 먼저 볼까요? 가장 저렴한 스마트 트림은 1,460만원부터 시작해요. 디 에센셜 트림은 1,680만원,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1,980만원입니다.
내연기관 모델 트림별 가격 구성
스마트 트림은 기본형이지만 생각보다 사양이 괜찮아요. 7에어백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같은 핵심 안전 기능이 전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디 에센셜 트림부터는 가죽 스티어링 휠, 운전석 통풍시트, 1열 열선시트가 추가돼요. 사실 이 정도면 일상 사용에 부족함이 없죠.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말 그대로 풀옵션 수준입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이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탑재되요. 근데 내가 써보니 이 기능 진짜 편하더라고요!
각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요 옵션은 '캐스퍼 액티브' 패키지예요. 스마트와 디 에센셜에서는 95만원, 인스퍼레이션에서는 90만원을 추가하면 1.0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캐스퍼 밴 모델 가격과 활용도
밴 모델은 2인승 화물차로 분류되는데, 가격은 좀 더 저렴합니다. 스마트 밴이 1,450만원, 스마트 초이스가 1,550만원이에요.
근데 밴 모델이 정말 실속 있는 게,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분들한테는 세제 혜택이 추가로 들어가거든요. 실제로 치킨집 사장님 한 분이 배달용으로 쓰시는데 아주 만족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밴 모델도 7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같은 안전 사양은 동일하게 적용돼요. 다만 2열 시트가 없고 적재 공간이 넓다는 게 차이점이죠.
특이한 건 밴 모델도 액티브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배달이나 영업용으로 쓰신다면 터보 엔진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언덕길이나 고속도로 진입 시 힘이 달라요~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과 보조금 혜택
2025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표는 내연기관 모델보다 당연히 높지만, 각종 보조금을 받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전기차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프리미엄 트림이 2,740만원, 인스퍼레이션이 2,990만원, 크로스 트림이 3,190만원이에요.
전기차 모델 트림별 상세 가격
프리미엄 트림은 42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약 27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도심 출퇴근용으로는 충분하죠.
인스퍼레이션과 크로스는 49kW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가요. 주행거리가 315km까지 늘어나서 주말 나들이도 문제없어요. 제가 실제로 충전 없이 서울-대전 왕복해봤는데 여유있더라고요!
크로스 트림은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특별 모델입니다. 17인치 전용 휠과 크로스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디자인 취향 차이라서, 성능은 인스퍼레이션이랑 거의 동일합니다.
모든 일렉트릭 모델에는 V2L(차량에서 외부로 전력 공급) 기능이 들어가요. 캠핑 가서 전기포트나 선풍기 쓸 수 있다는 거, 이거 진짜 꿀기능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완벽 가이드
2025년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은 최대 750만원까지 나와요. 근데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어야 100%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이 기준을 여유있게 충족하죠!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서울 기준으로 약 150만원이 추가됩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울산 같은 곳은 보조금이 더 많이 나오기도 해요.
그러니까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2,990만원)에서 국고+지자체 보조금(약 900만원)을 빼면 실구매가가 2,090만원 정도 되는 거예요. 이 정도면 내연기관 인스퍼레이션 풀옵션이랑 비슷한 수준이죠.
게다가 취득세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보면 전기차가 훨씬 이득입니다!
다만 보조금은 예산 소진되면 끝이라서, 관심 있으시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작년에 친구가 늦게 신청했다가 보조금 못 받을뻔 했거든요ㅠㅠ
2025 캐스퍼 출고 대기기간 실태
지금 캐스퍼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바로 출고 대기기간일 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상황이 좀 복잡합니다.
2025년 11월 기준으로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출고 일정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하나씩 정확하게 짚어드릴게요.
내연기관 모델 출고 일정
내연기관 캐스퍼는 현재 자연흡기 모델이 약 14개월, 터보 모델이 15개월 정도 걸립니다. 예, 맞아요. 1년 넘게 기다려야 해요.
이렇게 길어진 이유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생산라인이 전기차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유럽과 일본에서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명)가 대박 나면서 국내 내연기관 물량이 줄어든 거예요. 해외 판매가 국내 판매의 5배 수준이라고 하니, 이해는 되지만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억울하죠ㄷㄷ
근데 여기서 팁 하나 드릴게요. 가끔 전시차나 시승차를 즉시 출고로 풀 때가 있어요. 딜러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수시로 체크하면 운 좋게 빨리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이렇게 6개월 만에 받았어요!
캐스퍼 일렉트릭 출고 대기 현황
캐스퍼 일렉트릭은 더 심각합니다.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과 인스퍼레이션이 14개월, 크로스 트림은 12개월이에요.
근데 진짜 문제는 투톤 루프나 매트 컬러 같은 특별 색상을 선택하면 최대 22개월까지 늘어난다는 거죠. 거의 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게 농담이 아니라, 2025년 5월에 계약하면 2027년에나 받는다는 얘기거든요. 그 사이에 차 모델이 또 바뀔 수도 있죠. 그래서 요즘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인내심 테스트"라는 말까지 나와요.
출고가 이렇게 밀린 이유는 명확합니다. 유럽과 일본 수출이 너무 잘 되는 거예요. 2025년 생산 계획 4만 7,700대 중에서 무려 90%인 4만 2,900대가 수출용이래요. 국내 물량은 고작 4,800대...
현대차 입장에서는 환율도 높고 해외에서 돈이 되니까 수출을 우선하는 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계약금 내고 2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니 불만이 클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한 가지 희망적인 건, GGM에서 2교대 근무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에요. 만약 이게 성사되면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날 수 있거든요. 근데 노조 협의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섣불리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캐스퍼 주요 옵션과 선택 가이드
캐스퍼 구매하실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옵션 선택이에요. 어떤 옵션을 넣느냐에 따라 차량 가격이 200~300만원씩 차이나거든요.
제가 실제로 여러 트림을 시승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딜러들이 안 알려주는 꿀팁도 있으니까 집중하세요!
액티브 패키지와 터보 엔진 선택법
캐스퍼 액티브 패키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액티브 I과 액티브 II인데, 둘 다 터보 엔진이 들어가요.
액티브 I은 95만원(인스퍼레이션은 90만원)을 내면 1.0 터보 엔진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추가됩니다. 이거 정말 필수예요. 자연흡기 엔진은 솔직히 힘이 많이 부족해요.
제가 직접 자연흡기 모델을 몰아봤는데, 고속도로 진입할 때 액셀 끝까지 밟아도 가속이 답답하더라고요. 특히 에어컨 켜고 4명 타면 언덕길에서 진짜 힘들어합니다. 터보는 필수라고 봐요.
액티브 II는 액티브 I에 17인치 다크 그레이 휠과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요. 가격은 좀 더 올라가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건 디자인 취향이라서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 17인치 휠은 연비가 안 좋아요. 자연흡기에 17인치 조합은 캐스퍼 오너들 사이에서 "함정 조합"으로 불릴 정도예요. 무조건 터보랑 같이 가야 합니다.
트림별 필수 옵션 구성
스마트 트림을 선택하신다면, 캐스퍼 액티브 I은 거의 필수예요. 여기에 선루프 옵션(90만원)을 추가하면 개방감이 확 살아요. 작은 차라서 선루프 효과가 생각보다 큽니다!
디 에센셜 트림은 가성비가 가장 좋아요. 기본 사양이 충실한데다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 옵션(152만원)으로 넣을 수 있거든요. 요즘 스마트폰 거치대 쓰시는 분들 많지만, 순정 내비는 확실히 편합니다.
인스퍼레이션은 이미 풀옵션 수준이라 추가할 게 별로 없어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기본이고, 내비게이션도 들어가죠. 여기에 액티브 II만 넣으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디 에센셜 + 액티브 I + 내비게이션 조합이에요. 총 가격이 약 1,927만원 정도 나오는데, 실용성과 가격의 밸런스가 딱 좋아요. 실제로 이 조합 선택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더라고요~
캐스퍼 색상 라인업 완벽 분석
캐스퍼는 색상 선택지가 정말 다양해요. 일반적인 경차들이 4~5가지 정도만 제공하는 것에 비하면 월등히 많죠.
근데 색상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가 있어요. 리세일 가치, 관리 편의성, 그리고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이 다 다르거든요. 제가 전시장에서 본 걸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내연기관 모델 외장 색상
2025 캐스퍼는 총 6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합니다. 아틀라스 화이트, 어비스 블랙 펄,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이에요.
아틀라스 화이트는 가장 무난한 선택이에요. 깔끔하고 관리하기도 쉽죠. 중고차로 팔 때도 값이 잘 받혀요. 근데 좀 평범하긴 합니다. 길에서 똑같은 차 엄청 많이 봐요.
어비스 블랙 펄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관리가 빡세요. 세차 후 물때만 좀 남아도 티가 확 나거든요. 그리고 여름에 차 안이 엄청 뜨거워집니다. 흰색보다 체감 온도가 5도는 높은 것 같아요.
톰보이 카키는 캐스퍼의 시그니처 색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성 있으면서도 촌스럽지 않죠. 제 주변에 이 색상 선택한 분들 대부분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다만 호불호가 좀 갈려요.
언블리치드 아이보리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요. 여성분들이 많이 선택하시는데, 실제로 보면 화이트보다 따뜻한 느낌입니다. 근데 흰색 계열이라 오염에는 취약해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은 정말 발랄하고 눈에 띄어요. 젊은 감각이 확 살아나는 색상이죠. 근데 이것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색 좋아하는데, 리세일 걱정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편이에요.
인텐스 블루 펄은 깊이감 있는 파란색이에요. 빛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는 게 매력이죠. 관리도 블랙보단 쉽고, 개성도 있어서 괜찮은 선택이에요.
일렉트릭 모델 특별 색상
캐스퍼 일렉트릭은 내연기관보다 색상이 더 다양합니다. 총 10가지 색상이 제공되요!
기본 색상 외에 버터크림 옐로우 펄, 에어로 실버 매트, 비자림 카키 매트, 더스크 블루 매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가 추가됩니다. 매트 컬러가 4가지나 되는 게 특징이죠.
버터크림 옐로우 펄은 귀여운 느낌이 물씬 나요. 전기차 이미지랑도 잘 어울리고요. 펄이 들어가서 햇빛 아래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게 예뻐요. 근데 눈에 확 띄는 색이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매트 컬러들은 정말 특별해요. 무광 마감이라 고급스럽고 독특한데, 관리가 진짜 까다롭습니다. 자동 세차는 절대 안 되고, 손 세차만 해야 해요. 스크래치에도 약해서 조심해야 하고요.
에어로 실버 매트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이에요. 전기차랑 찰떡궁합이죠.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주고요. 근데 솔직히 이 매트 컬러들은 실물로 꼭 봐야 해요. 사진이랑 실물이 많이 달라요!
더스크 블루 매트는 차분한 파란색 무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근데 출고 대기가 22개월이라는 게 함정.. 색상 때문에 1년을 더 기다릴지는 각자 판단하셔야죠.
색상 선택 팁 하나 드릴게요. 무난하게 가려면 화이트나 블랙, 개성을 살리려면 카키나 오렌지, 전기차 느낌을 제대로 내려면 매트 컬러 추천합니다. 근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본인이 매일 보고 타는 차니까, 마음에 드는 색으로 가세요!
캐스퍼 연비와 실사용 주행 성능
차 살 때 연비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특히 경차는 유지비가 저렴해야 의미가 있잖아요.
캐스퍼의 연비는 솔직히 말해서 경차 치고는 아쉬운 편이에요. 근데 이유가 있어요. 차체가 다른 경차들보다 무겁거든요. SUV 형태라서 공기저항도 크고요.
내연기관 모델 공인연비와 실연비
2025 캐스퍼의 공인 복합 연비는 12.3~14.3km/L입니다. 자연흡기 모델이 14.3km/L, 터보 모델이 12.8km/L예요.
근데 실제로 타보면 이것보다 낮아요. 제 경험상 자연흡기는 12km/L 전후, 터보는 11km/L 정도 나오더라고요. 도심 주행이 많으면 더 떨어지고요.
이게 기아 모닝(복합 14.7km/L)이나 기아 레이(12.6km/L)랑 비교하면 확실히 불리해요. 모닝은 차체가 가볍고, 레이는 박스형이지만 그래도 캐스퍼보단 나아요.
근데 왜 이럴까요? 첫째는 무게 때문이에요. 캐스퍼 공차중량이 약 980kg인데, 모닝은 870kg 정도거든요. 100kg 넘게 차이가 나니 연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둘째는 변속기 때문입니다. 캐스퍼는 4단 자동변속기를 쓰는데, 이게 좀 구형이에요. 요즘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6단 이상인데 말이죠. 그래서 엔진 효율이 떨어져요.
실제로 2단에서 3단으로 변속할 때 엔진 소음이 크게 들리는데, 이게 바로 변속기가 엔진에 무리를 주는 거예요. 연비도 나빠지고 승차감도 떨어지고 일석이조(?)죠.
그래도 연비를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은 있어요.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고, 트렁크에 짐을 너무 많이 싣지 않는 거죠. 이렇게만 해도 1~2km/L 정도는 올라갑니다.
일렉트릭 모델 전비와 주행거리
캐스퍼 일렉트릭은 연비 걱정에서 자유로워요. 아니, 정확히는 '전비'를 봐야 하죠.
프리미엄 트림(42kWh)은 복합 전비가 5.8km/kWh이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78km예요. 인스퍼레이션과 크로스(49kWh)는 5.6km/kWh에 315km 주행 가능합니다.
이게 실생활에서 어느 정도냐면요. 서울-대전 왕복이 대략 300km 정도인데, 49kWh 모델로 충전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근데 여유있게 가려면 중간에 한 번 충전하는 게 좋긴 해요.
전기요금은 완속 충전 기준으로 kWh당 약 173.8원이에요(2025년 7월 기준). 그러니까 49kWh 배터리 완충에 8,516원 정도 들어요. 휘발유 5L 값보다 싸죠!
제가 계산해봤는데, 연간 1만km 주행 시 내연기관 캐스퍼는 약 140만원, 일렉트릭은 약 31만원 정도 들어요. 연간 11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거예요. 3년이면 300만원 넘게 절약되는 셈이죠.
급속 충전은 30분에 80%까지 가능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 먹는 동안 충전하면 딱 좋아요. 근데 급속 충전 요금은 좀 비싸요. kWh당 300원 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완속보다 2배 가까이 비쌉니다.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줄어들어요. 히터 쓰면 배터리 소모가 크거든요. 실제로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주행거리가 20~30% 정도 감소해요. 315km가 220~250km로 줄어드는 거죠.
근데 이건 모든 전기차의 공통 문제라서 캐스퍼만 그런 건 아니에요. 히트펌프 시스템이 달려있어서 다른 전기차들보다는 낫다고 하더라고요.
2025 캐스퍼 구매 전 최종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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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5 캐스퍼의 가격, 옵션, 색상, 연비, 출고 대기기간까지 모든 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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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이래요. 내연기관 캐스퍼는 스마트 1,460만원부터 인스퍼레이션 2,070만원까지, 일렉트릭은 2,74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보조금 받으면 2,00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와요.
출고는 내연기관이 14~15개월, 일렉트릭은 14~22개월 걸리니까 여유있게 계획하셔야 해요. 급하신 분들은 재고차나 전시차를 알아보세요.
옵션은 터보 엔진 넣는 액티브 I이 거의 필수고, 트림은 디 에센셜이 가성비 최고예요. 색상은 리세일 고려하면 화이트나 블랙, 개성 살리려면 카키나 오렌지, 전기차는 매트 컬러가 멋있는데 관리 각오하셔야 합니다.
연비는 내연기관이 실연비 11~12km/L 정도라 경차 치고는 아쉬운 편이고, 일렉트릭은 연료비가 월등히 저렴해서 장기적으로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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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캐스퍼는 작지만 알찬 차예요. 경차 혜택 받으면서 SUV의 실용성까지 갖춘 독특한 포지션이죠. 근데 출고 대기가 길어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급하지 않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진 환경이면 일렉트릭을 추천해요.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이거든요. 근데 당장 차가 필요하거나 충전 환경이 안 되면 내연기관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캐스퍼로 즐거운 드라이브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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